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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umn

Offline was the new luxury… 지난 한 6개월 동안 개인적인 사정으로 블로그를 할 시간적, 정신적 여유가 별로 없었는데 다들 잘 지내시죠? 그동안 일 때문에 하루 종일 컴퓨터만 들여다 보다가 문득 창 밖을 내다보니 영국도 이제 곳곳에 가을이 한창이네요. 기온도 제법 쌀쌀해진 것 같네요. Brrrrr… 올해는 이 곳 영국에서도 브렉시트를 비롯해서 많은 일들이 있었고, 요즘은 한국도 여러 가지 정치적인 이슈가 있는 듯해서 가끔 블로그에 올라온 글이나 한국의 뉴스들을 좀 읽긴 했는데,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정작 시간을 내기가 힘들더라구요. 사실 한동안 건강이 좀 안 좋기도 했고 일 때문에 바빠서 수면 부족으로 고생하다 보니 블로그를 할 정도의 정신적인 여유가 전혀 없었던 것 같아요. 다행히 지난 주에 그동안 해 오던 일도 일단 .. 더보기
I Spy…멈추면 보이는 것들 Blessed are they who see beautiful things in humble places where other people see nothing. - Camille Pissaro - 'I Spy' 게임은 우리 아이들이 어렸을 때 차를 타고 여행할 때마다 자주 하던 게임인데 우리 둘째 아이는 지금도 가끔 장거리 여행할 때마다 가끔 이 게임을 하자고 한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하게 되니 운전의 지루함을 덜어주기도 하고 아이들이 어릴 땐 일부러 잘 모를 것같은 단어를 찾아 어휘력을 늘려가는 기회를 주기도한다. 방법은 한 사람이 'I spy with my little eye, something beginning with... H' 하면 다른 사람들이 H로 시작하는 단어로 시작 되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