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영어 & 영국문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국에서 조심해야할 손짓: Putting Two Fingers Up! 외국을 여행하다 보면 우리의 사소한 손짓 하나가 여행 중인 나라에서는 무척 무례한 손짓으로 오해를 받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곳 영국에서도 남을 모욕하기 위해 하는 무례한 손짓이 몇 가지 있는데, 그중 특히 한국이나 중국, 대만, 일본 사람들이 본의 아니게 실수할 수도 있는 rude hand gesture 하나를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아래의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손등이 상대에게 보이도록 하면서 V자를 만드는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가운뎃손가락 하나만 올려서 상대를 모욕하는데 그것과 같은 의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가 흔히 승리의 표시로 하는 V 표시는 손바닥을 상대에게 보이도록 하면 아무 문제 없지만, 단지 손만 돌려서 손등이 상대에게 향하면 영국뿐 아니라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는 굉장히 .. 더보기 영국 영어를 배우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영국영화 10편. 영국 유학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었던 1990년대 말에 제가 영국으로 유학을 오게 된 이유는 아주 단순했습니다. 그 당시에 제가 원하는 석박사 과정을 제공하는 곳이 영국의 대학교 단 두 곳 뿐이었기 때문입니다. 즉,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었죠.영어를 배우는 것이 좋았던 저는 대학 4년간 영어 동아리에서도 열심히 활동을 했고, 졸업 후에는 한 대학교에 부속된 어학원에서 일하면서 그곳에 오는 외국인 교수들이 한국생활에 처음 정착하는 것을 도와주는 일을 하기도 하고, 또 그들의 수업에 보조교사로 들어가는 일을 일 년 넘게 한 경험이 있기에 영어로 의사소통하는 것에는 별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영국에서 석사과정을 하기는 정말 싫었습니다. 우선 미국 대학원으로 유학을 생각하고 그동안 공부하던 GRE와.. 더보기 I'm Not Everyone's Cup of Tea... "I'm not everyone's cup of tea but that's the great part: I don't have to be." -Brandi Glanville-from'Drinking and Tweeting and Other Brandi Blunders' '난 모든 사람의 취향은 아니다.하지만 그것이 대단한 점이다.왜냐면 난 그럴 필요가 없으니까...' *** 영국 사람들이 차를 많이 마신다는 것은 아시죠? 'my cup of tea'는 내가 좋아하는 것, 즉 딱 내 취향이라는 의미입니다. 이곳에서 대화하다 보면 자주 듣는 표현입니다. 내 취향이 아닐 때는 It's not my cup of tea.라고 하시면 됩니다. *** 저작권 공지© 2019 Lady Expat(h.. 더보기 [영국영어] Yummy Mummy or Slummy Mummy? 난 어떤 엄마일까? 영국에서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가끔 한국의 엄마들과 이곳 영국의 엄마들이 아주 다르면서도 공통점이 있다고 느낄 때가 많다.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에 하기로 하고, 그냥 이 곳 신문이나 방송 또는 학부모 블로그 중 하나인 Mumsnet (http://www.mumsnet.com) 같은 곳의 기사를 읽다 보면 가끔 이슈가 되어 등장하는 엄마들을 호칭하는 말들을 재미 삼아 이야기 하고자 한다. 참고로 미국에서의 엄마를 뜻하는 mom /mommy는 이곳 영국에서는 mum/mummy 이다. 1. Yummy Mummy 일종의 슬랭으로 아이를 몇 낳았어도 아직 젊게 보이고 꽤 매력적이며 옷도 잘 차려입는 대개는 좀 부유한 계층의 엄마들을 의미한다. 빅토리아 베컴 같은 사람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 더보기 [영국뉴스] 만약 학부형이 학교에 잠옷 차림으로 나타난다면? 최근에 영국의 TV와 신문 등에 한 학교의 교장 선생님이 학부형들에게 보낸 편지가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이 편지의 내용을 보면 학부형들 중 아직 잠옷 차림인 채로 (어떤 때는 슬리퍼까지 신고) 아이들을 등하교 시키는 모습이 점점 증가하는 것을 목격한 이학교 교장선생님(headteacher)이 학부형들에게 아이들에게 삶의 모범을 보이기 위해서라도 그런 모습을 자제하고 제발 시간을 내서 적절한 복장으로 갈아입고 아이들을 등하교 시켜달라는 협조 요청의 글이다. 운전 중에 이 교장선생님이 라디오에서 인터뷰하는 것을 잠깐 들어보니 심지어 학부형 모임이나 학교 행사에도 그런 차림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었단다. 그런데 이 일이 알려진 이유는 학부형 한 명이 이 편지를 페이스북에 올려서 여기저기 알려지고 결국 영국 ..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