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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좋은 글

따뜻한 말 한마디가 더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요즘... 첫 아이가 초등학교를 다닐 때 한동안 친하게 지내던 학부형이 있다. 서로 사는 곳이 가깝다 보니 학부형 모임에도 자주 같이 나가고, 가끔 서로 집에도 초대해서 차도 같이 마실 정도로 가깝게 지내던 사이였다. 그녀는 학부형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가 있었다. 학교 운영위원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사교성도 좋고 말을 워낙 재미있게 잘해서 주변에 항상 사람들이 많았다. 또한 그녀는 지역의 병원이나 호스피스를 위한 모금 마련 행사도 적극 주도했다. 아이들 등하교 길에 그녀가 다른 학부형들과 모여서 큰소리로 웃고 있는 광경을 보는 것은 매우 흔한 일이었다. 그래서 그녀의 생일 파티에는 항상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다. 나 역시 그런 그녀 덕에 다른 학부형들과 꽤 가까이 지낼 수 있었다. 그리고 .. 더보기
[영어 좋은 글] 화가 나시나요? WHAT IS ANGER? Holding onto anger is like drinking poison and expecting the other person to die.(Buddha) 화(분노)를 부여잡고 있는 것은 마치 자기가 독약을 마시고 상대방이 죽기를 기다리는 것과 같다. 요즘 뉴스를 보고 있으면 화가 나고 짜증이 나는 것 투성이다. 한국 뉴스를 보아도, 영국 뉴스를 보아도 즐겁고 좋은 일들은 거의 뉴스에서 발견하기가 어려운 듯하다. 이렇게 화가 나는 일이 있을 때마다 난 이 말을 생각한다. 화는 아주 대단한 일 때문에 일어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일상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일들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운전하다가 상대방 운전자가 하는 사소한 행동들 때문에, 직장 상사가 무심코 툭 던진 말 한마디, 옆 사람의 사소한 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