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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영국학교 개학, BTS 그래미 단독 공연, Mother's Day... 다시 바빠진 일상 지난 주부터 영국의 모든 학교들이 단계적으로 개학을 하면서 우리집 아이들도 등교를 시작했다. 영국의 백신 접종은 지난 12월부터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고, 오늘까지 전체 인구 약 6천7백만 명 중 거의 2천4백만명의 성인이 접종을 받은 상태이다. 현재 지역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성인이라면 50대 중반까지 접종 대상 연령이 내려 온 상태이다. 영국의 확진자수나 사망자 수가 1월말부터 확연히 줄어들면서, 작년 12월부터 지속되고 있는 록다운도 곧 단계적으로 완화될 예정이다. 그래서 우선 영국의 학교들은 이번 주에 개학을 했는데, 우리 집 둘째는 다음주부터 등교를 할 예정이고 지난 수요일에 벌써 코비드 테스트를 받았다. 우리 아이들 학교의 경우 교직원들은 대부분 백신을 접종했고.. 더보기
봄 날을 기다리며... 작년 12월 20일부터 다시 시작되었던 록다운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영국...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않고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으면 내 시간이 좀 더 많아질 줄 알았더니 오히려 더 바빴던 것 같다...ㅎ 어느덧 어둡고 길게만 느껴졌던 영국의 겨울이 거의 끝나가고 봄이 성큼 다가오고 있는 것 같다. 이 곳은 겨울이면 보통 오후 3-4시에는 해가 지고 깜깜해지는데, 지난주부터는 오후 6시쯤 되어야 해가 지고 있다. 그리고 어느새 마당 곳곳에 겨울이 끝났음을 알려주는 스노우드롭(snowdrops)이 잔뜩 피었다. 스노우 드롭이 질 때쯤이면 영국은 온통 수선화 꽃이 만발할 텐데.... 그러고 보니 열흘 후에 영국의 어머니날 (Mother's Day, 3월 14일)인 걸 이제야 문득 깨달았다. 보통 슈퍼마켓에 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