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금지령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국에서 외출금지(Lockdown) 기간을 보내면서 깨닫게 된 일들 영국은 3월 20일부터 지속되어온 외출금지령이 6월부터 많이 완화되고 있고, 지난주부터 영국의 많은 상점들이 다시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상황에 대한 영국 정부의 무능력하고 불투명한 대처는 한마디로 실망 그 자체입니다. 3월 이후로 영국에서 4만 명이 넘게 코로나 바이러스로 사망했음에도 요즘은 밖에 나가면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사람들이 오히려 현저히 적게 보입니다. 해변이나 상점으로 몰려드는 사람들이 마스크도 하지 않고 사회적 거리도 지키지 않는 모습도 TV에서도 자주 보입니다. 다들 코로나 이전의 생활로 돌아간 듯 한 느낌이 들어서 마치 그동안 나 혼자 꿈을 꾼 것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잠시 들기도 합니다. 영국은 물론 유럽의 여러 나라들이 코로나 사태가 아직.. 더보기 이전 1 다음